SNS, 버리는 머독, 고집하는 래리 페이지 올해 초 구글의 CEO로 복귀한 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다시 한 번 SNS에 도전하는 반면,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은 백기를 들었다. SNS가 대세이긴 하지만 사업성이나 가능성을 보는 두 거물들의 판단은 엇갈린다. "사이버 공격 원천봉쇄 가능하다" 박경수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는 “사이버 공격은 대부분 네트워크상에서 임의의 대상을 공격하는 SW인 ‘봇’이 하고 있다”며 “메일의 작성여부를 누가 했는지만 판단할 수 있으면 원천봉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은 메시지를 키보드나 마우스로 만드는 반면 ‘봇’은 기계적인 SW일 뿐”이라며 “타이핑 여부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구분하면 사이버 공격 자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 첫 안드로..
스마트폰 앱 대박이라더니… 앱 개발자, 설 땅 좁아진다 아직까지 '앱=공짜'라는 인식이 지배적인 것도 문제다. 앱 개발에 따른 수익을 전적으로 광고에만 의존토록 하는 구조를 고착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앱을 무료로 쉽게 다운받을 수 있는 '블랙 마켓'까지 성행하고 있어 개발자들의 표정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여기에 대기업들이 기존 앱을 향상시킨 앱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도 군소 개발자들의 의욕을 꺾는 요인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최근 자사의 앱 '다음 지도'에 '서울 버스'와 유사한 버스 안내기능을 포함시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 등 멀티미디어로 발신자를 표시하는 앱인 KT의 '쇼미'도 국내 모바일 벤처기업인 휴니티드가 지난 4월 출시한 '링플레이'와 비슷..
놀라운 '빅데이터' 시대, 글로벌 대학들은 전문인력 육성 잰걸음...BI 업계 시름만 깊다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통합 마케팅 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국 테라데이타가 27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대학들은 최근 빅데이터의 성장 가도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의 산업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상당수 어려움을 겪거나 실패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10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학계 현황(The State of Business Intelligence in Academia 2010)”에 의하면, 고용주들은 BI 및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직원을 필요로 하는데 반해, 대부분의 대학들은 이 같은 자질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하는데 실패를 겪고 있다고..
관광객 몰리는 `부산의 맨해튼` 해운대가 뜬다 부산 해운대가 사람과 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경남과 울산, 대구 등 인근 지역에서는 물론이고 서울과 수도권 사람들도 해운대로 몰려들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발길도 크게 늘고 있다. 이는 KTX 2단계 개통과 거가대로, 부산~울산고속도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등 부산으로 접근하는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해운대를 중심으로 최고급 주거공간이 들어서면서 부산지역 내에서는 물론 외지에서의 부산 입성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 "美경제 역풍 강하게 계속 불것"…올 성장전망 2%대로↓ FRB는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하향 조정했다.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3.3%에서 2.7~2.9%로..
내가 입력했던 검색어 따로 관리할 수 있다...다음, 개인화 검색서비스 'My검색어' 첫선 ‘My검색어’는 로그인 기반 서비스로 이용자가 관심 있거나 즐겨찾는 검색어를 최대 30개까지 자유롭게 저장, 삭제가 가능하다. 기존의 ‘관련 검색어’가 동일한 키워드를 검색한 이용자들이 이어서 검색한 횟수가 많은 키워드를 추천하는 검색 흐름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의 검색 패턴 및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의도하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은 검색어 위주로 추천해준다. 앱 사용시간, 웹을 넘었다 모바일 조사 분석 전문기업 플러리는 지난 1년간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웹과 앱의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6월 하루 평균 앱 사용시간이 81분으로 웹 사용시간 74분을 추월했다고 발표했다. 플러리는..
`무제한` 버금가는 새 요금제 개발 필요 21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TE 요금제는 기존 3G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3G에서의 무제한 요금제를 LTE에서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LTE가 3G 무제한 요금제에 의해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고객들이 `무제한 요금제가 없는 LTE'보다 속도는 조금 느리더라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3G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무제한 요금제가 출시된 이후에는 스마트폰을 모뎀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테더링' 이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초기 모뎀 방식의 LTE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대출 원금 분할상환땐 이자 소득공제 "웹2.0ㆍ지놈ㆍ금융개혁…유망테마" 캐서린 우드 얼..
2.1㎓ 주파수, LG유플러스 품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황금 주파수 대역으로 꼽혔던 2.1㎓ 대역과 관련해 SK텔레콤과 KT의 입찰 참여를 배제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빠르면 이번 주 공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6개월간 치열한 확보 경쟁이 벌어진 2.1㎓ 주파수를 LG유플러스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2.1㎓ 대역은 스마트폰 이용자 1000만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무선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역으로 꼽히며 이통 3사가 치열한 확보경쟁을 벌여왔다. LG유플러스가 2.1㎓ 주파수를 확보하면 다음달 시작하는 800㎒ 대역 LTE서비스를 2.1㎓에서도 병행, 3G 시장에서 뒤처졌던 경쟁력을 4G 시장에서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SBS와 손잡고 가상세계 플랫폼..
LG전자, 스마트폰 개발에 6000명 투입 총력전 “워낙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어서 아이(i)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A부터 Z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라는 표현이 맞다”며 “비슷한 컨셉트의 제품을 여러 팀이 다른 통신사를 겨냥해 동시에 개발하는 것은 타임투마켓(time to market)을 겨냥한 측면이 강하다” "잇단 해킹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취약점 부각" 클라우드 서버에 최대 수천개 회사의 데이터가 저장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해커들이 단 한 번의 공격만으로도 방대한 양의 정보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점 LG유, 4세대 LTE 서비스 ‘카운트다운’ 이달부터 LTE 장비제조업체 LG-에릭슨, 삼성전자, 노키아지멘스 네트웍스의 LTE 장비로 본격적으로 망을 구축, 다음달 1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
파이어폭스, HTML5로 PDF 본다 모질라는 HTML5와 자바스크립트만 써서 PDF를 처리하는 기술 'pdf.js'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질라 연구원인 안드레아스 갈 박사 "pdf.js는 몇 달 째 조용히 진행중이지만 github.com 사이트에 공개 프로젝트로 개발돼 왔다"며 "우리는 pdf.js가 더 널리 알리기 전에 '제1형 글꼴', '그라디언트' 등 주요 기능을 구현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외부 플러그인이나 별도 PDF 리더 프로그램이 필요 없어 진다는 것뿐 아니라 HTTP 통신방식 같은 웹기술로 해당 기능을 구현하게 된다" 이는 PDF 파일을 다루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브라우저와 통합될 뿐 아니라 운영체제(OS) 기능을 끌어다 쓰는 플러그인 또는 별도 프로그램이 아닌 웹브라우저..
썬더볼트 '통합 인터페이스 최강자'로 애플이 그간의 고집을 꺾고 인텔과의 기술합작을 통해 '썬더볼트(Thunderbolt)'라는 혁신적 창조물을 내놓으며 USB가 장악 중인 직렬버스시장에 초대형 쓰나미를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최대 전송속도가 10Gb㎰로 USB 최신 버전인 USB 3.0의 2배에 이른다. 썬더볼트의 진정한 가치는 다양한 인터페이스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데이터 전달에 국한된 USB와 달리 영상과 음성도 전송할 수 있어 HDMI∙eSATA∙DVI∙VGA까지 모두 썬더볼트로 연결된다. 컴퓨터에 별도의 영상포트∙음성포트를 채용하지 않아도 썬더볼트만으로 TV∙모니터∙스피커 등과 연결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하기는 해도 이처럼 단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거의..
[전자신문] 제2금융권 보안 솔루션 곳곳에 '구멍' 국정원 인증 솔루션을 도입한 제1금융권 등은 상대적으로 위·변조에 안전했다. 반면 비용절감을 위해 비인증 솔루션이 사용된 증권, 카드사 등 제2금융권 상당수에선 보안상 취약점이 노출됐다. 위조된 증명서를 금융기관 등에 제출하면 의심 없이 대출 등 각종 서류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 또 이름, 주민번호 등을 텍스트로 복사, 저장할 수 있어 만약 해커가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국가 비인증 보안 제품을 도입해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책임은 서비스 제공사에 돌아가기 마련”이라며 “비인증 제품의 보안 결함에도 불구하고 일단 사고만 나지 않으면 된다는 안일한 사고방식이..
[연합뉴스] SEC, 中기업 '逆인수합병'에 주의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중국 기업이 미 기업의 경영권 장악을 겨냥해 애용하는 역(逆) 인수-합병(reverse merger)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SEC는 최근 역 인수-합병과 관련해 일부 중국 회사에 대해 주식 거래를 정지시키는 등 처벌했음을 상기시켰다. 대표적인 중국 기업인 바이두닷컴과 중국판 '페이스북'인 렌렌(人人)의 주가가 폭락하는 등 부작용이 많았음을 지적했다. 역 인수-합병은 비상장 기업이 상장 기업을 인수하는 것으로 '껍데기 회사'(shell company)를 만들어 상장 기업과 합병한 후 결국 상장을 이끌어내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직상장(IPO)보다 조건이 덜 까다롭고 경비가 적게 들고 시간도 단축되는 등 장점이 많다..
[전자신문] 차세대인터넷주소 'IPv6' 시험 가동...주소 40억배 더 많아진다 새로운 인터넷 주소체계 `IPv6`에 대한 시험 가동이 9일 오전 9시(한국시간)까지 전세계 인터넷에서 24시간동안 실시됐다. IPv6을 사용하면 이전 체계에서보다 약 40억배 더 많은 인터넷 주소를 할당할 수 있다. 이번 시험 운영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와 웹사이트 운영업체들이 바뀐 주소체계에 따라 기존 웹사이트를 정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지를 검증하려는 것임으로 일반 인터넷 사용자들은 시험 운영을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전자신문] 구글 "통신망 확대해라", 이통사 "망사용료 내라"... 2라운드 돌입 유튜브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안드레이 도로니체브 이사 “통신사가 망 투자를 하지 않아 점점 데이터 ..
[국민일보] 美, 채무불이행·파산하나…세계경제 또 나락 떨어질지도 피치는 8일(이하 현지시각) 미 의회가 8월 초까지 차입 한도를 상향 조정하지 않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8월 15일까지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모든 미 국채 등급을 "정크(투기)" 수준으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경고 만약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이 현실화되면 세계 경제의 큰손들과 중국 등 주요국가들이 투자하고 있는 미국 국채 등급이 크게 하락하고, 각국 증시에 쏠린 미국계 투자자금들이 일시에 빠져나가는 등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칠 게 틀림없다. [머니투데이] 채권단, '현대重·현대차, 하이닉스 공동 인수' 제안 [이데일리] "우리도 씨티은행에서 팔고 싶어요" 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 HSBC가 주인공들. 그 중에서도 씨티은행이 알짜 판매처로 ..
[전자신문] "원통형 스마트폰 · 스마트패드 내년 나온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내년 플렉시블 AM OLED 패널을 본격 양산, 영화에서나 보던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곧 현실이 될 전망 [전자신문] 구글 웹OS 크롬 12 나왔다…버그 발견에 1만달러 포상금 지급 8일(현지시각) 발표된 구글 크롬12는 4월말 11 버전이 발표된 이후 한달 반만에 발표 [ZDnet] 페이스북 새 기능 프라이버시 논란…뭐길래? 페이스북은 자동적으로 사진을 태깅하고 이것이 페이스북 친구에게 비쳐지는 모양에 기반에 이를 태그하도록 제안하는 이른 바 ‘얼굴인식툴(facial-recognition tool)’ 기능을 ‘조용히’ 추가 만일 당신이 휴가때 비키니 입은 사진 60장 모두를 올리지 않길 원한다면 모두를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