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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문스크랩

앙망 2011. 6. 23. 20:25

관광객 몰리는 `부산의 맨해튼` 해운대가 뜬다

부산 해운대가 사람과 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경남과 울산, 대구 등 인근 지역에서는 물론이고 서울과 수도권 사람들도 해운대로 몰려들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발길도 크게 늘고 있다.

이는 KTX 2단계 개통과 거가대로, 부산~울산고속도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등 부산으로 접근하는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해운대를 중심으로 최고급 주거공간이 들어서면서 부산지역 내에서는 물론 외지에서의 부산 입성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

"美경제 역풍 강하게 계속 불것"…올 성장전망 2%대로↓

FRB는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하향 조정했다.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3.3%에서 2.7~2.9%로, 내년 전망치는 3.5~4.2%에서 3.3~3.7%로 각각 내렸다.

올해 근원 인플레이션율 전망치는 종전 1.3~1.6%에서 1.5~1.8%로 올렸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농산물이나 원유류 등 일시적인 외부 충격으로 가격 변동이 심하게 발생하는 품목을 제외한 물가를 의미한다.

노벨경제학상 펠드스타인 교수 "그리스 망하는건 시간문제"

경제 석학인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교수(사진)가 "그리스가 망하는 건 당연하고 스페인ㆍ포르투갈 위기 차단을 위해 잠시 살려놓은 것에 불과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문제 국가가 그리스뿐이면 당장 디폴트 시키는 게 손해가 제일 적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구제금융은 스페인과 포르투갈까지 위기가 확산될 경우 엄청난 손실을 피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하다"고 분석했다.

부실저축銀 윤곽 9월말 나온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3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발표되고 회계법인 진단이 나오면 당국 나름대로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9월 말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구조조정 방침을 밝혔다.

금융당국은 하반기 저축은행 영업정지는 가급적 최소화하면서 연착륙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국제회계기준인 IFRS 적용을 미뤄 놓았고, 이달 말까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매입을 완료하기로 한 것도 저축은행들의 부담을 사전에 덜어주자는 차원이라는 얘기다. 특히 조만간 발표될 저축은행 지원 방안을 통해 6월 말 결산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을 단박에 사로잡은 중소기업, 그 비결은?

기술력 하나로 애플을 단박에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코스닥상장사 옵트론텍 (3,000원 70 -2.3%).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주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은 너나할 것 없이 옵트론텍의 이미지센서용 필터를 사용하고 있다. 500만 화소 이상 세계 필터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800만화소 시장은 90%대 시장점유율로 사실상 독식하고 있다

이는 15마이크론(1마이르론은 1000분의 1 밀리미터) 크기의 먼지를 컨트롤하고, 티타늄 등 금속물질을 섭씨 300도 열로 녹여서 유리기판에 25~50층까지 증착해 광학적 특성을 구현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

"아닌척 하지만..외국인이 달라졌다"

비차익 거래를 통해 꾸준히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있고,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을 연일 매수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국내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조심스레 펼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차익거래는 KOSPI200 구성종목 중 15개 이상 종목으로 바스켓을 구성해 이를 한번에 사고 파는 것을 말한다. 상당수의 우량종목을 한번에 사고 파는 것인 만큼 국내증시 전반에 대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지표로 해석되기도 한다.

KODEX 레버리지에 대해서도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연속 매수에 나섰다. KODEX 레버리지는 KOSPI 200 지수의 일간 등락율을 2배씩 추적하는 ETF 상품이다. KODEX 200과 KODEX 레버리지에 대해 연일 매수에 나섰다는 것은 외국인들이 국내증시의 상승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자발적 보호예수 할 겁니다" 중국기업의 목마른 외침

컴바인윌홀딩스라는 또 하나의 중국 기업이 국내에 상장한다. 완구와 손세정제를 만들고 자동차부품이나 전자제품 금형도 생산하는 업체다.

컴바인홀딩스는 홍콩 자본으로 설립돼 케이만군도에 본점이 위치해 있다. 홍콩과 미국 등지에서 공부를 한 경영진들은 투명성이 가장 큰 경영원칙이라고 거듭 밝혔다.

컴바인홀딩스는 원주를 2차 상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호예수를 적용받지 않지만, 자발적으로 보호예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컴바인윌은 오는 27~28일 수요예측을 거쳐 30일~다음 달 1일까지 1100만주에 대한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대표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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