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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G망 속도 '수십배' 빨라진다

2012.01.04. 수 10:07 입력 강은성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3G, LTE, 와이파이 등 다양한 무선망을 동시에 사용해 유선에 맞먹는 최고 100Mbps 속도의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발표

무선망 묶음 기술(Heterogeneous NW Integration Solution)

SK텔레콤이 개발한 '무선망 묶음 기술(Heterogeneous NW Integration Solution)'은 3G와 와이파이, 또는 LTE와 와이파이 등 서로 다른 무선망을 묶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무선망 묶음 기술을 적용하면 3G망에 와이파이 망의 평균 속도를 합산해 최대 60Mbps까지 낼 수 있어 스마트폰의 무선인터넷 이용 속도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최고 국제기구인 3GPP 및 ITU-T(NGN)를 통해 해당 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

SK텔레콤은 오는 2분기에 해당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출시해, 3G+와이파이 서비스를 우선 실시하면서 최대 60Mbps 이상의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


모바일OS 홍수 난다…큰 싸움 예고

2012.01.03. 화 13:11 입력 김지연기자

MS. 윈도8도 위기의 MS가 모바일 시장에서 반전을 노리고 꺼내든 '회심의 카드'다. 윈도8은 데스크톱, 노트북 같은 PC에서는 물론이고 태블릿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리눅스모바일재단의 스마트폰OS 프로젝트인 '타이젠'(Tizen)이 올해 중순 쯤이면 실제 기기에 탑재돼 발표될 예정
타이젠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외에 내비게이션 같은 다른 모바일 기기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삼성전자의 자체 OS인 바다도 주목

중국 B2B 상거래 전문업체인 알리바바는 지난해 리눅스 기반의 모바일OS '알리윤OS'를 선보임

검색 포털 업체 바이두는 '바이두 이'라는 이름의 자체 모바일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놨다.


"앱·OS 취약점 노린 악성코드 대량 유포 및 좀비폰 등장 예상"

012.01.05. 목 15:26 입력 김수연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가 5일 발표한 '2012년 스마트폰 보안 위협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애플리케이션(앱)·OS 취약점 등을 이용한 악성코드 대량 유포 가능성 ▲커널을 공격하는 루트킷 기능의 발전 ▲좀비폰 및 봇넷 본격적 활성화 ▲국내를 겨냥하는 모바일 악성코드 등장 등이 예상된다.

안철수연구소는 모바일 악성코드가 증가할수록 스마트폰의 커널을 공격하는 발전된 기술이 유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의 루팅(rooting)이나, 아이폰의 해킹(hacking)은 앱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운영체계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커널'의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는 '슈퍼유저(super user)'의 권한을 취득하게 해준다. 악의적인 사용자나 앱이 이 방법을 악용, 시스템 자체를 삭제해서 스마트폰을 영원히 쓸 수 없게 만든다거나, 절대 삭제할 수 없는 악성 앱을 몰래 실행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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