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새로운 시장의 출현
블루투스가 헬스케어 시장의 주요 키가 될 듯 하다. 이제껏 내가 봐왔던 블루투스란 기껏해야 이어폰 정도였다. 그나마도 비싸서 난 아직 사용해본 적도 없다. 솔직히 성능도 그리 믿음직스럽지 않았다.
얼마전 회사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때 나의 반응은 '왜 그런걸 해...괜히 섣부르게 도전했다 투자금만 날리면 다른 직원들만 고생하지 않을까..' 였다. 사실 헬스케어 시장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지만 기술력이나 소비자의 인식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게다가 요즘 여기저기서 이 사업에 뛰어드니...도대체 그만한 아이템이 있기나 한 것인지 궁금할 지경이다. 헌데 오늘 한 기사 “체중계와 스마트폰이 대화”…블루투스 새 규격 공개 를 보면서 역시 난 사원마인드였구나 하고 나의 한계를 깨달았다.ㅋㅋㅋ
현재 보편화된 스마트 기기들과 무선 네트워크 환경등이 새로운 시장의 밑거름이 되만큼 충분한 지원자가 되었기에 이 새로운 표준은 블루오션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전까지 블루투스는 단순한 단거리 전송 기술이라 생각했었는데 이 새로운 표준은 단순한 통신에서 벗어나 전송된 데이터를 새로운 정보로 가공할 수 있게 되어 응용할 수 있는 확장폭이 훨씬 넓어졌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하면 그 범위는 더욱더 커지지 않을까?
블루투스 4.0의 새로운 표준
-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담당 - 블루투스 스마트
정보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역할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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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규격을 탑재하고 있어야 체중계가 보내는 데이터를 받아 정보로 바꿀 수 있다.
블루투스 지-샥 시계는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로 연결된 스마트폰에 메시지나 메일이 올 경우 시계 화면에 메시지를 표시해준다.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가 없다.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기술을 탑재한 제품
-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모토로라 레이저’
- 애플 ‘아이폰4S’, ‘맥미니’, ‘맥북에어’ 등
- 마이크로소프트(MS)도 2012년 출시할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8에서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규격을 지원할 것
관련자료
- “체중계와 스마트폰이 대화”…블루투스 새 규격 공개
- Technology is changing sports & fitness – one Bluetooth chip at a time
- engadget - bluet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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