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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입만 해뒀지 잘 이용하지 않던 서비스였다. 친구 맺은 사람도 몇명 없고...그러나 가끔 들어가때마다 깜짝 놀라는 것이 내가 잘 알지도 못하고 또 알고싶지도 않은 개인들의 사생활이 나에게 마구 보여지는 것이다. 물론 글을 올린 이들이야 자신의 생활을 공유하고 싶었을 테지만 난 별로 알고 싶지 않다.
요즘 TV에서도 맨날 자기 얘기 늘어놓는 프로들만 있다. 첨엔 재미있어 보였는데 문득 내 자신이 바보같고 한심하단 생각이 들었다. 아무 가치도 없는 이야기들을 들어주느라 내 귀한 시간들이 버려진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페이스북도 비슷해 보였다. 트위터의 경우는 유명인사들의 트윗 속에서 뼈와 살이 되는 말들로 나에게 위로가 되기도 하고 깨우침이 되기도 하는데 페이스북은 네버~. 그럼 내가 뭐하러 쓸데없이 계정을 유지해야 하는가? 사실 초기 가입목적도 사이트를 살펴보고 트렌드를 밟아보는 것 아니었나? 결론은 이미 나왔다...시간낭비...ㅋㅋ
그래서 탈퇴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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