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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위완화 역외거래

앙망 2011. 5. 30. 20:47
신문기사 스크랩 : 달러·위안화 모두 잡은 `유연한 싱가포르` 벤치마킹 필요

싱가포르 GDP, 위완화 역외거래 개념도

싱가포르홍콩
자국 통화를 주요 교역 상대국의 여러 개 통화에 페그(Pegㆍ고정)시켜 점진적인 평가절상을 유도 미국달러화에 페그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통화 약세를 피할 길이 없었다.

홍콩 이외 외국 국가로는 처음으로 위안화 역외거래센터 유치에 성공

그동안 중국 이외 국가에서 위안화를 거래할 때는 반드시 홍콩을 거쳐야만 했는데 앞으로는 홍콩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도 위안화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의미

물론 싱가포르달러가 미국달러를 포함한 바스켓 통화에 연동되는 관리변동환율제는 그대로 유지

지난 2010년 1분기 국제 무역 결제에서 위안화 결제가 차지한 규모는 전체의 7%인 2603억위안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4억위안에서 20배 증가한 수치

2008년 이후 중국이 체결한 통화스왑 계약만도 10개국 8035억위안(1221억달러)

한국은 지난 1분기 위안화 결제 비중이 수출 0.2%, 수입 0.22%에 불과

자유변동환율제를 채택

2007년 이후 무역 결제에서 달러화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지는 추세

정책적인 대응은 외환보유액 중 위안화 비중을 늘리는 정도

한국은행은 올해 초 외환보유액 중 위안화 비중을 늘리기 위해 중국 정부에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신청

중국 시틱은행의 리아오췬 이코노미스트

"싱가포르 다음으로는 중국 국경지역에 근접한 나라 중 경제 규모가 비교적 작은 몽골이나 북한 등이 위안화 무역 거래 허브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심지어 그는 "중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한국이나 대만도 자국 통화를 유지하는 데 관심이 더 크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위안화 무역 거래 허브가)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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