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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스크랩 : 달러·위안화 모두 잡은 `유연한 싱가포르` 벤치마킹 필요
싱가포르 GDP, 위완화 역외거래 개념도
싱가포르 | 홍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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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통화를 주요 교역 상대국의 여러 개 통화에 페그(Pegㆍ고정)시켜 점진적인 평가절상을 유도 | 미국달러화에 페그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통화 약세를 피할 길이 없었다. |
홍콩 이외 외국 국가로는 처음으로 위안화 역외거래센터 유치에 성공
그동안 중국 이외 국가에서 위안화를 거래할 때는 반드시 홍콩을 거쳐야만 했는데 앞으로는 홍콩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도 위안화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의미
물론 싱가포르달러가 미국달러를 포함한 바스켓 통화에 연동되는 관리변동환율제는 그대로 유지
지난 2010년 1분기 국제 무역 결제에서 위안화 결제가 차지한 규모는 전체의 7%인 2603억위안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4억위안에서 20배 증가한 수치
2008년 이후 중국이 체결한 통화스왑 계약만도 10개국 8035억위안(1221억달러)
한국은 지난 1분기 위안화 결제 비중이 수출 0.2%, 수입 0.22%에 불과
자유변동환율제를 채택
2007년 이후 무역 결제에서 달러화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지는 추세
정책적인 대응은 외환보유액 중 위안화 비중을 늘리는 정도
한국은행은 올해 초 외환보유액 중 위안화 비중을 늘리기 위해 중국 정부에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신청
중국 시틱은행의 리아오췬 이코노미스트
"싱가포르 다음으로는 중국 국경지역에 근접한 나라 중 경제 규모가 비교적 작은 몽골이나 북한 등이 위안화 무역 거래 허브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심지어 그는 "중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한국이나 대만도 자국 통화를 유지하는 데 관심이 더 크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위안화 무역 거래 허브가)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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