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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버리는 머독, 고집하는 래리 페이지

올해 초 구글의 CEO로 복귀한 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다시 한 번 SNS에 도전하는 반면,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은 백기를 들었다. SNS가 대세이긴 하지만 사업성이나 가능성을 보는 두 거물들의 판단은 엇갈린다.

"사이버 공격 원천봉쇄 가능하다"

박경수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는 “사이버 공격은 대부분 네트워크상에서 임의의 대상을 공격하는 SW인 ‘봇’이 하고 있다”며 “메일의 작성여부를 누가 했는지만 판단할 수 있으면 원천봉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은 메시지를 키보드나 마우스로 만드는 반면 ‘봇’은 기계적인 SW일 뿐”이라며 “타이핑 여부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구분하면 사이버 공격 자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 첫 안드로이드 집전화…갤럭시070

삼성전자와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집전화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LG유플러스070 전화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기능을 결합했다. 4인치 LCD 화면에서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이용, 웹서핑, 동영상 재생, 지상파DMB 등 멀티미디어 즐기기가 가능하다.

알카텔루슨트, 400G 네트워크 프로세서 개발

알카텔루슨트는 400G 전송용량의 새로운 네트워크 프로세서 ‘FP3’를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FP3는 알카텔-루슨트 서비스 라우터 제품군에 도입돼 내년부터 상용화된다.

네트워크 프로세서는 라우터의 성능을 좌우한다. 400G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FP3는 고대역폭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전력소비량을 최대 50퍼센트까지 줄인다. 기가당 소비전력이 2W에 불과하다.

최근 통신사들은 개인용, 기업용, 모바일 백홀, 패킷코어 등 서비스 형태가 늘어나면서 단순한 패킷라우팅을 넘어서는 서비스 라우터 채택을 늘리고 있다. 서비스 라우터는 동영상, SNS 같은 서비스를 네트워크 장비가 인지하고, 보안, QoS, 패킷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라우터 장비다.

엔비디아, 최상급 노트북 그래픽 칩셋 공개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지포스 GTX 580M, GTX 570M 등 GPU 2종을 새롭게 발표했다. 

GTX580M은 2.05기가바이트(GB) GDDR5 메모리가 탑재됐고 620메가헤르츠(MHz) 코어 클럭을 지원한다. GTX 570M 코어 클럭은 535MHz이다. 주력 제품이 될 GTX 570M은 기존 제품 GTX 470M보다 20퍼센트 가량 속도가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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